선에서 공간으로
<선에서 공간으로>
선(線)은 경계를 분명히 하기 위해 그어 놓은 금이나 줄을 말합니다. 공간(空間)은 어떤 물질이나 물체가 존재할 수 있고 어떤 일과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선에서 공간으로>에서는 경계와 접경을 선으로 나누는 것에 대해 질문을 하고 경계의 이미지를 공간적 상상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하는 미디어 아트가 펼쳐집니다. 선을 다양한 방식으로 움직이고 변형하고 해체해 가면서 경계의 이미지가 선이 아닌 공간으로 전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