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안내도 – 모두의 평화

<모두의 평화>에서는 지금 우리가 딛고 있는 곳의 평화를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우리는 모두 평화를 바라지만 모두의 평화는 쉽게 오지 않습니다.
남과 북은 땅과 바다에서 서로를 구분하는 경계를 만들었고 어느덧 70여 년이 흘렀습니다.
서로 간의 만남과 이동이 끊긴 삭막한 경계에 평화와 안녕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남과 북이 자유롭게 왕래했던 시간을 돌아보고, 다양한 생명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상상을 전시에 담았습니다.
난정초등학교가 있던 이곳에서 나와 너, 우리의 평화에 대한 상상과 실천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